축구응원가도 저작권료를 내랍니다
올해 초,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축구시합 때 애국가를 틀었는데 저작권료를 내지 않았다고 축구구단을 고소했다. 애국가는 국민들 것이라고 생각했던 우리들은 당황했다. 그렇다면 애국가를 새로 만들자는둥 애국가의 저작권을 국가가 돈을 주고 사야한다는둥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마침 애국가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던 안익태 선생의 가족이 우리나라 국민에게 무상으로 저작권을 기증함으로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유독 축구관련해서 이런 일이 자꾸 생긴다. `젊은 그대`, 축구경기장서 사라질 듯 - 미디어다음 / 스포탈코리아 기사의 내용은 이렇다 ; 2001년 부터 붉은악마 응원단은 김수철 씨의 '젊은 그대'라는 노래를 응원가로 사용해 왔는데, 얼마전 응원장면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동영상에 젊은 그대 노래를 응원가로 사용한 모습이 포함되 있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는 저작권료를 내라고 했다. 낼리가 있나. 동영상에서 젊은 그대 부분은 내리고, 다음부터 축구응원에 젊은 그대 노래는 빼기로 했다.
애국가 돈내라 할 때부터 미운털이 박혀서 그런지, 이거 뭐 너무 법대로 따지는 거 아닌가 싶다.
덧. 궁금한게 있다. 내가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최신유행가를 부르는 걸 녹음해서 블로그에 올려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면, 나보고도 저작권료를 내라고 할까?

Comments
유행가 녹음해서 올리세요. 그리고 듣는데 100원 결제를 하도록 하면 50원은 저작권협회에 50원은 두슬넷에.
Posted by:
만박 |
October 30, 2005 08:43 PM
사업성이 너무 없을 것 같아요. 만박님이 노래 올리시면 100원 내고 들을 용의가 있습니다!
Posted by:
dusl |
October 31, 2005 12:5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