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 점수 계산법
다트판을 벽에 걸어두고 심심할 때 가끔씩 다트를 던져보지만, 다트판에 적혀있는 숫자는 뭔지, 점수계산은 어떻게 하는지, 그저 가운데에 가까울 수록 좋은건지, 그리고 왜 내가 던진 다트는 중구난방으로 날아가는지. 목표와 점수와 성취감이 없어서 결국 벽지처럼 그저 색깔이 다른 벽의 일부분으로 전락하고 마는데, 이삿짐 날라주면서 다트판을 하나 챙겨온 김에 그래서 잠깐 찾아보았다.
점수책정은 간단하다.

다트판에 적혀있는 숫자는 그 조각의 점수를 나타낸다. 더블링 부분은 곱하기 2, 트리플링은 곱하기 3, 제일 안쪽 불은 25점을 주는 싱글불과 50점을 주는 더블불이 있다. 쉽지? 다트는 한번에 3개씩 던지고 이걸 한턴으로 한다. 점수를 나타내는 숫자는 골고루 섞여있다. 이를테면 20점을 노리고 던졌는데 빗나가면 1점이나 5점의 낮은 점수를 얻게 된다.
점수만 있다고 끝이 아니다. 게임방식을 알아야한다.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데 대표적인 점수게임은 501 게임이 있다고 한다. 다른게 아니고 501점에서 시작해서 다트를 던져 얻은 점수를 차감해 나가 누가 먼저 0점에 도착하느냐를 겨루는 것인데, 당구 4구에서 마지막은 쓰리쿠션으로 끝내야하듯, 501게임도 마지막 다트는 더블영역에 넣어야한다. 프로들은 15~20개의 다트를 던져서 클리어 한댄다. 나도 막 방금 한 번 해보았다. 34번 던졌다.-_-; (마지막 더블피니시는 생략했다;)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게임룰이 있다. (라운드 더 클락이나 골프, 야구 룰이 쉬운 것 같다) 자 이제 집이나 사무실에 놀고 있는 다트판을 외면하지 말고, 설거지 내기나 커피타오기 내기 같은데 이용해보자 :)
덧. 그건 그렇고 새김치가 생겨서 먹는데, 김치 찢어서 밥이랑 먹으면 다른 반찬 아무것도 필요없다. 우리 조상님들은 참 대단한 거 같애. 일케 맛난 걸 맹글어 주시다니.
